제주항 동물검역센터 이달 중 완공...동물검역체계 강화
제주항 동물검역센터 이달 중 완공...동물검역체계 강화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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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제주항 동물검역센터 설치공사’가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는 지난해 6월 도내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제주도에 국경검역 수준의 차단방역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물검역센터는 제주항 6부두에 총 13억원(국비 3억, 도비 10억)을 투입해 2층 연면적 399㎡ 규모로 최신 차량소독시설 및 방역사무실 등으로 조성된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돼 제주 축산업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주의 주요 관문인 제주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정 제주산 축산물의 국내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주만의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검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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