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마라톤대회' 성활리 마무리
'최남단 마라톤대회' 성활리 마무리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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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별 우승자들 가려져

지난 13일 모슬포 일대에서 개최된 제1회 생활체육 최남단 마라톤대회에서 이승섭·김경화 선수가 일반부(5㎞)  남·여 우승을 차지했다.
5㎞ 여초부에서는 강미혜양이 우승했으며, 오승헌군이 남초부 1위를 차지했다.
홍지현양은 여중부 우승을, 유창하군은 남중부 우승을 각각 거머줬다. 이지민군과 양보영양은 남고·여고부 1위에 올랐다.

10㎞ 30대 이하에서는 고영덕씨와 오혜신씨가 각각 남·여 우승을 차지했으며, 40대에서는 박승찬·김순영씨가 남·여 우승을 거머줬다. 또한 강공식씨와 김재심씨는 자신들의 건강을 과시하며 50대 이상 10㎞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서귀포마라톤클럽이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를 참가시켜 최다 참여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선수 644명과 응원단 40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 성황리에 끝났다.
참가 선수들은 모슬포항을 출발해 하동해수욕장, 하수종말처리장을 돌아 송악산 해안도로를 따라 모처럼만의 가을 바다를 만끽했다.5㎞ 구간에 참가한 김의현군은 “아빠와 함께한 마라톤대회여서 즐거웠고,  대회 끝난후에 맛본 방어 맛이 일품”이라며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완 생활체육제주도육상연합회장은 시상식장에서 “이번 제1회 대회를 거울삼아 내년부터는 방어축제와 더불어 상설행사로 진행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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