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60대 투입
제주시 시내버스 신규업체로 (주)한라여객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시내버스 2차 공모에 단독 신청한 한라여객에 대해 서류검토 및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친 결과,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신규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주)대화여객 파업으로 불거진 제주시 시내버스 장기 파행사태는 정상화의 길로 들어섰다.
제주시는 내년 2월중 한라여객에 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해 운송에 나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라여객은 이 기간 차량구입, 차고지 및 운송부대시설, 운전기사를 비롯한 운수종사자를 확보한 후 면허를 신청하게 된다.
한라여객은 9개노선에 차량 60대를 투입하는데 이 경우 제주시 시내버스 노선은 25노선으로, 차량은 151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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