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학·강덕찬씨 농협중앙회‘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선정
오승학·강덕찬씨 농협중앙회‘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선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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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수상자인 오승학·강덕찬씨.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올해의 청년농업인상’수상자로  남원농협 오승학(35세)·애월농협 강덕찬(37세)씨가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승학·강덕찬씨는 제주농협에서 올해 최초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장기교육과정인‘제1기 제주 청년농업인 아카데미’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교육생이다.

오승학씨는 노지감귤 8250㎡·한라봉·천혜향 시설하우스 6600㎡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노동력과 소득 안정을 위해 수확시기를 분산시켜 연중 작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기적인 토양분석을 통해 고품질 유기질비료 살포 및 막걸리 관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쁜 영농활동에도 불구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농업·농촌가치 함양을 위해 대안학교 및 제주해변과학캠프 등에서 재능기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덕찬씨는 3만3000㎡ 규모로 상추, 옥수수, 브로콜리, 콜라비, 풋고추 등 시기별 다양한 작목으로 작부체계를 구축해 연중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농업환경변화로 스마트팜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대학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한 재능을 농업과 접목시켜 농작업환경 자동화, 기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지난해부터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1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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