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제주도 여행플랫폼 ‘제주지니’의 핸즈프리서비스(짐옮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핸즈프리서비스란 여행객들이 여행 중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다. 제주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위해 지역기업인 ㈜천일익스프레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공항에서 숙소 또는 숙소와 숙소 이동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짐 규격에 따라 차등적용하며 기내용 1만원에서부터 특대형 2만원까지이다.
이용고객은 제주지니를 통해 맡긴 짐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주은행은 제주지니 중국어버전과 연이어 핸즈프리서비스 오픈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6일 론칭한 제주지니는 론칭 후 4개월간 누적 다운로드수 60만을 돌파하며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 모델을 적용해 제주도와 관광객, 관광업계 전반에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 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역 ICT기업 및 지역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지역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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