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 변경 후 운항 계획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포항이 항공기 교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모든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포항은 12월 1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에 이어 12월 10일부터 포항∼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에어포항이 운항 중인 포항∼김포·제주 2개 노선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항이 모두 중단된다.
에어포항은 보유 중인 항공기 2대가 2007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CRJ-200 기종으로 정비부품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까지 신기종인 에어버스사의 A319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포항은 "기종 변경은 이용객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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