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4일 빌딩 관리비와 공과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김모씨(51)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김씨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제주시 모 빌딩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입주자에게 관리비와 공과금을 과다 청구해 받은 4600여만원을 보관하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지난 4월 수배된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45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수산리 수산교차로 부근에서 이동식 무인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흥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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