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지 무료 주차장 시설 확충
공한지 무료 주차장 시설 확충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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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북제주군의 교통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역내 주요 상가 및 밀집지역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파생되는 교통혼잡으로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키 위해 공한지 무료주차장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북군은 사업비 1억 5000여만원을 들여 토지소유주들에게 무료주차장 시설에 따른 토지사용승락을 얻어 한림 3, 애월 2, 구좌 2, 조천 9, 우도 1등 18개소의 무료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하귀한마음 새마을 금고 및 함덕농협, 독지가 송봉규씨가 각 구간에 소재하는 공한지에 대해 무표주차장 시설 동의를 해줌으로써 성사됐다.

아울러 북군은 신설된 무료주차장에 보안등 및 가로등은 설치, 자칫 청소년 탈선의 장소로 전락할 수도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북군 관계자는 "공한지 무료주차장 시설이 8월중순경 완료되면 이 지역 불법 주·정차로 인하 주차난이 많이 해소될 것" 이라 면서 "무료주차장 시설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대수가 약 270여대 인만큼 주요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2004년 5월말 현재 북군에 등록된 차량등록대수는 3만4918대이며, 주차장 시설 확보면적은 55만5842㎡에 2만8349대(81.1%)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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