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2시 10분께 남제주군 성산읍 소재 모 관광지에서 대만인 장모씨(여.67)가 관광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장씨는 일행 18명과 제주 단체관광에 나섰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0시께 서귀포시 토평동 모 선과장에서는 호흡 곤란증세를 보인 차모씨(66)가 119를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차씨가 이날 저녁식사하며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는 선과장 종업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