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주민불편 최소화·계량기 교체비용 절감효과 기대
제주도내 전 가정에 수도계량기 보온팩이 무상으로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전 가정에 수도계량기 보온팩 무상 보급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고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총 4430건으로 연평균 1500건에 이른다. 그러나 신고건을 포함하면 실제 동파건수는 연평균 30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팩 보급은 도 전역 가정용 계량기를 대상으로 예산 4억원을 들여 11만개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보온팩은 현장여건을 고려해 팩형과 덮개형 등 2가지 유형으로 보급·설치함으로써 수도계량기와 계량기함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팩 무상 보급사업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계량기 교체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계량기함과 수도관 등 사전 보온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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