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도 일원에서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모든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국민행동요령 교육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오후 2시 라디오를 통해 화재발생 가상상황 전파와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하면서 20분간 진행된다.
건물 내 모든 주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길터주기 등 시설주와 협조해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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