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교 결연 인재육성 '한몫'
해외학교 결연 인재육성 '한몫'
  • 정맹준 기자
  • 승인 200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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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ㆍ중 7개교 등 해외학교 방문 늘어

해외 학교와의 자매결연으로 도내 학교들의 해외 학교 방문이 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림공고 학생과 교사 8명이 자매결연을 한 일본 '니시노다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앞서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및 교사 12명이 중국 '상해시농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대정 중학교도 지난 7월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훈춘시 제6중학교'를 방문해 연 1회 상호방문 및 여러 방면에서의 교류를 합의하고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했다.
해외 학교와의 자매결연은 국제문화를 체험하고 교육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제화 시대를 열어 나갈 인재육성 기반 마련에 한 몫하고 있다.

현재 도내 학교 중 해외 학교와 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20개교이며 대상국은 일본 11개교, 중국 3개교, 미국 5개교, 호주 1개교이다.
직접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 외에도 인터넷 및 이메일을 통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는 학교도 5개교가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월 캐나다의 써리교육청과 학교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영어교사 연수 등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확보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른 '중·고생 어학연수단' 79명이 지난 11일 캐나다로 연수를 떠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처럼 해외학교 및 교육청과의 활발한 교류는 제주국제자유도시화에 따른 외국어 교육 인프라구축, 학생과 교사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외국어 구사능력향상 등으로 세계화·정보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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