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 주최ㆍ박정어학원 주관, 바람직한 조기영어교육방향과 달라지는 토익ㆍ토플 준비 특장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박정 어학원이 주관하는 바람직한 조기영어교육방향(영어회화를 잘하려면)과 달라지는 토익, 토플 준비 특강이 13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대된 '영어의 바다에 빠뜨려라' '영어의 바다에 험어처라'의 저자이면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하광호 교수는 "언어라는 소프트를 살아있는 두뇌에 넣는 것이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이라며 "단어 익히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때그때 생산되어지는 한 문장과 문장, 낱말과 낱말의 풍기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강조했다.
양윤택 태평양 국제학 통역번역 대학원 교수는 "의미있는 문장을 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문장을 기억하면 기본구문이 익혀져서 의사소통 능력의 바탕을 다지게 하지만 그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나 구를 독립적으로 기억하는 것으로는 기본 구문을 습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정 박정어학원 이사장은 "내년 5월부터 토익, 토플이 새로운 내용으로 출제된다"며 "토익의 경우 현재 그림문제 20문항 전체가 없어지고 현재 진행되는 짧은 회화체가 30분항으로 늘어나며 또한 현행보다 정확한 실력과 변별력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사장은 "전체적으로 듣기와 문법, 독해 등이 더 어렵게 출제되며 미국식과 영국식의 발음 및 표현들이 골고루 알아둬야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지식과 실력을 쌓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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