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공청회를 전후해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14일 김태환 지사가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섬 관광정책 포럼을 마치고 귀임함에 따라 도청 내 어수선한 분위기도 한결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
특히 제주도는 14일 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입법예고기간이 마무리돼 총리실과 행자부를 중심으로 입법 작업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금주가 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김 지사 출장과 특별자치도법 공청회 및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농성 등으로 산만한 도청 분위기 역시 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내주 특별법 국회제출과 함께 도의회 정례회 준비등으로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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