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ㆍ경찰, 사전 홍보활동 강화
오는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제주도 교육청과 일선 고교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작년 전국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수능 부정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대적인 부정방지책을 추진키로 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으 이를 위해 교육청 산하 `부정행위 방지대책반'과 제주지방경찰청이 태스크포스(TFㆍ전담팀)를 공동구성, 지난달 24일부터 시험 당일까지 부정행위 방지 홍보방안 마련과 시험감독관 및 수험생 교육강화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지역 일선 학교에들도 학생들에게 `부정행위 유형'과 `반입 금지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능 부정행위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도내 대부분 학교들은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는 모든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사안에 따라서는 실정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고 학생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수능에서 일부 고교에서 휴대전화 숫자와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통한 수능 부정행위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는 등 큰 사회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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