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이번에 구주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100%를 초과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대주주인 신한금융지주회사의 120% 초과청약을 비롯해 제주은행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0% 우선배정 우리사주 공모에서 100억원(200만주) 전액을 청약하며 일찌감치 유상증자의 성공이 예견됐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본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제주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강화된 바젤Ⅲ(은행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BIS보통주자본이 개선되어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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