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10일 양일간 제주대명리조트에서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4월 제2기 양성평등위원회가 출범하고, 성평등정책관실이 신설되면서 성평등정책 역량 강화 및 신규 정책과제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여성영화 감상,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사업 성과평가, 분과별 핵심 주제 토론 및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주요 추진실적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핵심과제별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인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는 “종합토론을 통해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등에 있어 영화 등 문화예술 매체를 활용한 퍼실리테이팅 등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12월에 개최예정인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 확정 후 정책과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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