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물에 빠진 중국인 구조
해경, 물에 빠진 중국인 구조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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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물에 빠진 중국인 관광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제주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물에 빠진 중국인 L씨(42)를 경찰관이 물에 뛰어들어가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 사람이 떠 있다며 해안을 지나던 관광객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L씨는 해안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상태로 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물에 뛰어들어 중국인 L씨를 구조했다. 이후 L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국인 L씨는 지난 7일 중국 심양에서 혼자 제주도에 관광을 왔으며, 여행 중 발이 미끄러져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 진료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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