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2일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문화예술국 교육관계관과의 만남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셀렝게아이막 교육문화예술국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2일 제주교육청을 공식 방문해 이석문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의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이석문 교육감 등 제주교육청 대표단이 셀렝게아이막을 방문해 컴퓨터교실 기증식에 참석한 뒤 셀렝게아이막 교육관계관들을 제주에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에는 도련초, 제주교육박물관 등 제주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을 청취하면서 양 지역의 교육현황을 비교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의 교육교류 합의(2017년 5월)에 따라 지난 6월 해당 지역 학교에 컴퓨터 36대, 책상·의자 36조, 전자칠판 1식 등 컴퓨터 교실을 구축 기증한 바 있다.   

문정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