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
16일 3회차 북토크 진행
16일 3회차 북토크 진행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에서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이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 북토크를 연다.
지난 8월 김순자 작가의 ‘제주사람들의 삶과 언어’, 지난 달 장수명 작가의 ‘제주이야기’ 시리즈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자리다.
북토크 3회차 작품은 이성준 작가의 ‘해녀, 어머니의 또 다른 이름’이다. 작가가 열일곱살때 돌아가신 해녀 어머니의 삶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의 삶이자 작가의 삶을 관통한 해녀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등 제주해녀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조망되는 가운데 이번 북토크를 통해 제주 정신의 한 뿌리인 해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준 작가는 단국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시인과 소설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른 저서로 시집 ‘억새의 노래’, ‘발길 닿는 곳 거기가 세상이고 하늘이거니’, 장편소설 ‘탐라, 노을 속에 지다 1, 2’ ‘달의 시간을 찾아서’ 등이 있다. 문의=064-800-9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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