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와 해녀 이야기
그리운 어머니와 해녀 이야기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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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
16일 3회차 북토크 진행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에서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독립서점이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 북토크를 연다.

지난 8월 김순자 작가의 ‘제주사람들의 삶과 언어’, 지난 달 장수명 작가의 ‘제주이야기’ 시리즈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자리다.

북토크 3회차 작품은 이성준 작가의 ‘해녀, 어머니의 또 다른 이름’이다. 작가가 열일곱살때 돌아가신 해녀 어머니의 삶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의 삶이자 작가의 삶을 관통한 해녀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등 제주해녀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조망되는 가운데 이번 북토크를 통해 제주 정신의 한 뿌리인 해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준 작가는 단국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시인과 소설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른 저서로 시집 ‘억새의 노래’, ‘발길 닿는 곳 거기가 세상이고 하늘이거니’, 장편소설 ‘탐라, 노을 속에 지다 1, 2’ ‘달의 시간을 찾아서’ 등이 있다. 문의=064-800-9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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