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알 김캄 파동을 겪었던 도내 2개 김치제조업소가 새로 담근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일단 유통금지 조치는 풀렸으나 사실상 판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라 논란.
이들 업소는 김치를 새로 제조할 때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기생충알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검사기간 등을 감안하면 새 김치를 시중에 유통시키기가 극히 어렵다는 것.
일각에선 이에 대해 “기생충은 점착성이 강해 물에 씻어도 100% 없앨 수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업체로 돌리는 것은 문제”라며 “특히 이들 업체는 그간 쌓은 신뢰는 물론 앞으로 판로도 막혀 버렸다”며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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