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발표대회 등 운영
‘2018 서귀포시 정책제안 공유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공모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정정책자문 역할을 하는 포럼, 협의체 등의 활동내용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주 행사인 시민 정책제안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비롯하여 우수시책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 운영, 미니영화관 상영,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 정책제안 아이디어 발표대회 심사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공모한 청중평가단 50명의 참여, 리모콘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심사 결과 개인부문 최우수 영예는 현봉식 씨가 제안한 ‘쓰레기 처리 감량화 방안’에 돌아갔다.
정책 자문단 활동 부문에서는 생활환경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쓰시본)’가 제안하고 추진한 활동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는 이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정책제안들을 관련부서와 검토와 토론을 거쳐 향후 예산으로 반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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