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10일 차귀도 해안에서 해병대 1사단 소속 간부 등 60여 명과 함께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해병대 간부들은 1사단 73대대(대대장 중령 이인영) 부사관들로 제주도 주둔 중 뜻있는 일에 참여하기 위해 동참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에는 대대장을 비롯해 대대 부사관 20여 명이 청정바다를 위해 힘을 보태 더욱 뜻 깊은 정화활동이 됐다.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한광수 회장은 “이번 차귀도 3번째 정화 활동에 해병대 간부들이 힘을 모아 참석해 주어 남겨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며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아직 남겨진 해양 쓰레기 처리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는 매주 1~2회 제주시 인근 해안정화활동과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차귀도를 비롯해 추자도, 우도, 비양도 등 연안도서에 대한 특별정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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