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0세 인생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오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우리사회가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사회적 역할, 친구, 가족, 건강 등의 문제로 자칫 생활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강의를 맡는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 인류학 석사, UCLA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영국 캠브리지대·미국 스탠포드대 등에서 교수생활을 했다. 현재는 서울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 비상임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최소연 할머니학교장의 특강도 준비된다. 그는 숙명여대 회화과(석사)를 졸업했으며, 제주컬러풀워크숍(예맨과 한국의 공동드로잉 작업), 다우알가말(달빛)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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