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제원)은 병적증명서 발급 절차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병무청은 지난해부터 제주보훈청과의 협업을 통해 6·25참전 용사 확인용 병적증명서를 신청할 시, 기록정정 및 추가 확인 등으로 즉시 발급이 불가한 경우 재방문 절차 없이 바로 보훈청으로 통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6·25 전쟁 참전 기록 등 오래된 병역사항을 확인해 병적증명서를 발급하는 경우 복무기록표에 기록된 생년월일이 다르거나 병적자료가 소실되는 등 병역사항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병역사항이 실제와 다른 경우 병무청은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와 기록사항 등을 대조해 동일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 증빙서류 또는 사실조회 등을 통하여 정정 발급하고 있다.
그동안 병역사항 확인 및 정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처리 완료 시 다시 병적증명서 수령을 위해 민원인이 병무청에 재방문하는 등 고충이 많았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중심의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행정서비스 개선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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