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높은 이랑에서 더덕을 재배하는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지역을 감자주산지로 육성하는데 앞장서 온 고만권씨(55·고산리) 등 5명을 북군 1차산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북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제1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1차산업분야 신지식인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고만권씨 외에도 25종의 유기미생물을 제조, 지역농업인들에게 제조법을 전파하고 있는 김창붕(47·애월읍 수산리)와 유통분야 김봉석씨(44·어음 1리), 축산분야 백홍문씨(43·와흘리), 수산분야 문순천씨(38·종달리) 등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신지식 농어업인 5명은 북군이 제공하는 농업선진국 기술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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