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술단과 무르익은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제주예술단과 무르익은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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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향악단 신임음악회·제주합창단 8·9일 아트센터 공연

무르익은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의 기획연주회가 펼쳐진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의 제주교향악단 제6회 신임음악회가 오는 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교향악단의 제6회 신인음악회는 지난 9월, 신인음악회 협연자 공모를 통해 최종 합격한 4명의 젊은 연주자가 협연을 펼친다.

베를린 바하 예술고등학교 지휘자이자 국내 유망신인 지휘자로 각광 받고 있는 이승원의 객원 지휘로 이다훈(오보에), 김병준(피아노), 이은수(소프라노), 한상훈(바이올린)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작품 144’,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김성태 ‘동심초’, 베르디 ‘아 그대였던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로 구성된다.

이어 9일에는 제주합창단 기획연주회를 만나볼 수 있다.

연주회에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곡 해설과 정교한 지휘를 구사하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 지휘자인 이상길 객원 지휘자를 초청했다.

‘가을과 사랑’을 주제로 연주되는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카펜터스의 ‘지난날이여 다시 한 번’,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여행스케치의 ‘뻥튀기 아저씨’,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을 들려준다. 

또 미국과 아일랜드, 이스라엘 민요 등 숨겨져 있는 작품을 꺼내어 합창으로 편곡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료공연인 만큼 부담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힘찬 박수 부탁드린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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