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부터 …마중물 역할”
元 지사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부터 …마중물 역할”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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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책박람회 토크콘서트서 道 정책방향 제시

'2018 제주정책박람회'가 지난 2일 '제주가 커지는 정책, 다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제주도의회 의사당 및 의원회관 일대에서 개최됐다.

정책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도, 도의회, 교육청 기관장 토크콘서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참여해 현장 참가자가 질문하거나 제안하면 해당 기관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는 ‘청년이 힘 나는 제주’, ‘제주 인권을 말하다’라는 두 가지 공통 주제와 기관별 주제인 ‘여행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관광지 제주’, ‘지속 가능한 제주의 방향’, ‘교육복지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의 취약한 경제·산업 구조와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일자리 확보를 공공부문부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주는 현재 우리의 것이 아니라 후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학교에서부터 가르쳐야 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인권교육을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60여 개의 체험 및 정책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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