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내가 먼저!
‘기초질서 지키기’ 내가 먼저!
  • 강민선 한림읍 생활환경팀장
  • 승인 2018.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키지 않다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자기만을 위해 질서를 지키지 않는 매너 없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 자신도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그런 일들이 꽤 있을 거다. 자신이 질서를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누구나 질서를 잘 지킨다면 서로 맘 상할 일도 없고 좋다. 그리고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고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달려가다간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다 걸어가는 사람과 부딪히면 자신도 아프고 기분도 별로이며 상대방을 화나게 해 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본인에게 위험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빨리 가야 한다고 신호등을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넌다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당장 빠르고 편해 잠시 그런 질서를 무시할 수도 있으나 이는 때때로 생사를 오가는 문제와 직결된다. 질서는 타인의 안전과 더불어 자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질서는 꼭 법으로 규정하지 않아도,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도,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사회규범이다.

질서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만든 작은 약속이며 실천이다. 꼭 법으로 규정하지 않아도 양심에서 우러나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생활 질서의 예를 보면 껌이나 침을 뱉지 않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 장난 전화 하지 않기, 물건을 함부로 던지지 않기, 꽃이나 나무를 꺾지 않기, 금연 장소에서 흡연하지 말기, 바위에 낙서 하지 않기 등이 있다.

우리가 생활해가면서 조금씩 생각하고 지키면 서로 편하고 얼굴 붉힐 일 없도 없을 것이다. 나아가서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