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30일 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연혁보고 시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병원의 연륜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모든 임직원이 화합하고 단결해 주민건강을 위하고 보람된 일터로 만들어 나가는데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권역외상센터 공사가 내년에 준공돼 공식 개설되면 제주한라병원은 명실상부한 제주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응급환자에 대한 확실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건강을 책임지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국제안전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원 기념식을 맞아 12명이 승진하고, 34명이 업무유공 및 모범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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