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하는사람들, 오는 11일 신산공원서 ‘두근두근 놀이마당’ 개최


다양한 놀이 배우고 해보는 아동 놀 권리 실현 전국 정기 프로젝트
㈔놀이하는사람들(대표 이상호)이 오는 11월 11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두근두근 놀이마당’을 연다.
놀고 싶어도 공간·친구·시간 3박자가 모자라 쉽게 기회를 찾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놀 권리 실현을 위해 사단법인 놀이하는사람들이 매월 개최하는 자리다. 이번 달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인천, 충북 등 전국 6개시도 8개 장소에서 마련된다. 제주에서는 이날 오후 3~5시 신산공원으로 가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놀이하는사람들(대표 이상호)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GO다. 2014년부터 활동가들이 있는 지역에서 매달 둘째 주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달팽이놀이, 사방치기, 공기놀이 등 전래놀이 뿐 아니라 종이상자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놀이, 밧줄을 이용한 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를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다. 오래전 엄마아빠가 했던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세대간 차이를 넘어 추억과 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이번 행사가 마지막 놀이마당이다. 내년 놀이마당은 겨울이 지난 후 3월부터 새로 시작된다. 문의=010-2787-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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