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여객·화물 감소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여객·화물 감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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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제주노선의 항공기 운항과 여객, 화물실적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노선 국내선 항공기 운항편수(출·도착)는 1만3370편(공급석 262만4084석)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객은 1년 전 보다 6.3% 줄어든 227만1020명에 머물렀다. 제주~김포 노선을 비롯해 김해, 청주 노선 등에서 감편 운항된 영향이다. 이에 따른 탑승률은 86.5%로 3.6%포인트 줄었다.

국내선 항공화물 역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국제선 항공편은 1221편(공급석 23만4110석)으로 70.8% 증가했고, 여객은 18만237명을 기록하며 79.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다만 탑승률은 77%로 2.1%포인트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국(113.2%), 홍콩(10.2%) 노선 여객이 늘어나고, 중국 구이양, 베이징, 상하이, 텐진, 난징, 다롄, 닝보, 양저우, 창춘, 시안 등의 정기노선이 증편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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