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시장 개별관광객 유치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이 확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관광공사(JTO)는 개별여행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추진한 동남아시아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필리핀과 태국 등으로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방한관광 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관광 신규 콘텐츠를 포함해 필리핀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지역음식, 시내쇼핑 등이 소개됐다.
또한 현지 여행 미디어를 초청해 한국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한 한류 관광지를 소개하도록 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주관광공사는 특히 시장별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 보다 효율적으로 개별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지 아웃바운드 성수기인 봄철(4월)과 연말(12월) 관광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현지 설명회 등 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 주로 모바일(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콘텐츠를 제작한 후 홍보토록 하는 방식의 마케팅도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필리핀 개별여행객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중심의 방문지가 제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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