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를 제2공향으로 생가가혹 작품에 대해 애프터서비스를 한다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 애정을 통해 인연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26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진행된 ‘2018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강창희 전 국회의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양방언 음악가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예도민 1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포토타임, 사우스카니발과 살사댄스 공연팀 벤투스의 식전 공연, 3분기 명예도민증 및 명패 수여, 축하 메시지,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 보고, 제주도에 바란다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자유도시의 설립, 특별자치도의 출범, 유네스코 3관왕 지정,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보물섬으로서의 제도와 이름을 갖추는데 여러분의 손길과 노력이 깃들여 있다”며 “오늘 제주는 여러분이 모자이크처럼 한 점 한 점 엮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2년부터 올해까지 총 1741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총 53명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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