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퇴비보조금 갑절 증액
내년 퇴비보조금 갑절 증액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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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19억2100만원 투입…내달초 구매물량 예약 신청

내년도 유기질비료(퇴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갑절 증액됐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화학비료 보조가 폐지됨에 따라 내년도 유기질비료 보조금 지원액이 올해 9억9600만원보다 갑절가까이 증액된 19억2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유기질비료 보조금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친환경농업을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비료와 그린(1급)퇴비 등 부산물비료다.

보조지원액은 퇴비와 유기질비료의 경우 올해보다 포대당 50원 증가한 최고 700원, 그린퇴비 역시 포대당 50원 오른 최고 800원이 지원된다.
농협은 20kg 단위포장으로 납품받을 계획아래 농업인이 별도 요구시 벌크단위로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 내년도 유기질비료 보조사업에 따른 조합별 한도액을 배정, 오는 12월 초에 구매물량을 예약 신청(한도내 접수)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보조사업은 총 9억9600만원으로 이 가운데 72.3%인 7억2000만원이 10월말 현재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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