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4일 日와지마시서…해녀협회 임원 11명 참석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가 ‘일본 아마 서밋’(교류행사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마 서밋’은 해녀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과 해양환경의 보호라는 공통의 목표로 해녀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일본 미에현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와자미시에서 ‘아마서민 2018 와지마’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해녀협회(회장 강애심) 임원 11명이 참석해 제주해녀 공동체 문화와 지속가능한 해녀문화 가치 증진에 대해 논의하고, 해녀축제 초청 등 향후 교류 계획에 대해서도 회의를 진행한다.
또 와지마시 아사이찌(수산물 아침시장), 해녀 관련 시설 등을 견학하고 제주 해녀문화 전승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향후 해녀어업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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