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용역수행기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청정광어 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통해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용역수행 기관으로 선정하고 특구지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방비 1억3500만원을 투입해 제주도의 친환경양식 생산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과 규제특례 적용, 재원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특구지정 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제주도는 특구지정을 위해 올해 연초부터 타 시도의 특구지정 실태 조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사전 협의 방문을 통해 정부의 특구 정책방향을 분석하고 특구 지정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행정기관 및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 실무회을 통해 특구계획 수립 방향과 효율적인 특구지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T/F팀과 관계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특구지정을 위한 전략적이고 실효적인 연구용역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조동근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광어특구가 지정되면 지난 2005년 세계일류상품 지정에 이어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서 위상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규제특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미래의 신성장 산업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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