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말까지 한림항 내 저수심 구역 준설 완료
道 연말까지 한림항 내 저수심 구역 준설 완료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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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림항 내 저수심 구역에 대한 준설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림항 상항구 내 선회장은 일부 구간에서 저수심이 나타나 간조 시 2000t급 이상 화물선 운항에 지장을 받고 있고, 항구의 일부 수역에서도 낮은 수심 구간이 있어 대형어선들의 자유로운 입출항에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도는 항내 저수심으로 인한 불편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항운노조와 어업인들의 의견 수렴한 후 수심측량조사 등을 거쳐 저수심 구간에 대한 준설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한림항 이용선박들의 불편을 단기간에 해소하기 위해 한림항 북방파제 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한림항 준설로 선박들의 항만 이용에 따른 불편이 크게 개선돼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등 기상악화 시 대형어선들의 안전한 대피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어민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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