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리엔탈호텔서...각계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방안 연구’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공유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업전담 T/F위원, 이동노동사업체 대표 및 종사자, 노사민정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 토론과 플로어 토론으로 진행해 각계 분야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기조발제는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본부 이호창 본부장이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발표하며, 주제발표는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문순영 책임연구원이 ‘제주이동노동자 쉼터조성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한편 제주지역은 산업구조상 3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이동노동자(대리기사,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들의 규모와 중요성이 증가함에도 이동노동 종사자의 지위와 노동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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