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2월 5일까지
23개 기관에 대책본부 설치
23개 기관에 대책본부 설치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를 상황에 따라 관심, 경계, 주의, 심각 순으로 발령한다.
행정시별 시장, 읍·면·동장 소관 관리지역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오름 및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예방·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무인감시카메라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29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고 대형 산불진화 헬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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