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중국서 제주개최 타당성 홍보
2007 세계복싱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제주에서 이뤄지고 있다.제주도는 2007년 2월∼3월경 열릴 예정인 세계복싱선수권대회 제주유치를 위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중국에서 벌어지는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유치홍보전을 전개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홍보전에서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는 것 이외에 AIBA(아마튜어국제복싱연맹)집행위원들을 상대로 제주 홍보용 CD를 상영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나라는 제주도를 비롯해 총 6개국으로 대회개최지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내년까지는 치열한 유치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북경올림픽 출전자격이 부여되는 이 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와 제주홍보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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