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추자도를 방문해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양쓰레기로 추자도 해안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주저없이 30여명의 회원들은 주말을 반납한 채 청정제주 바다 살리기를 이어갔다.
1일차 해안정화활동은 하추자도 사자바위 앞 해안(석지머리 해안), 2일차 해안정화활동은 추자면 신양리 몽돌밭 해안에서 실시됐다.
특히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최연소 회원인 양희지(제주중앙초 2학년)양은 해변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보며 안타까워하며 고사리 손을 걷어 붙였다.
한광수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은 “다음달 3일 제주중소기업융합제주연합회와 구엄리 해안도로 일대에서, 10이레는 차귀도 3차 해안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청정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회원뿐만 아니라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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