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10개 연합 고등학교(대기고, 오현고, 제주중앙여고, 제주제일고, 제주외고, 제주고, 세화고, 함덕고, 애월고, 한국뷰티고)는 지난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가 주관하는 나눔실천리더 활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실천리더 활동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도내 10개 고등학교 학생회를 중심으로 4주간 활동을 벌였다.
올해는 케냐 타라카-니티 지역의 희망학교 건립을 목표로 각 학교별, 학생회 활동을 중심으로 나눔실천리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결과 약 303명의 도내 학생들이 정기 후원에 참여했으며, 1년간 약 2295만원이 모여 케냐 타라카-니티지역 학교 지원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오현고등학교 김준범 학생회장은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학생들에게 알릴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케냐의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