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문제점 보완'
속보=제주 'T-머니'교통카드 시행과 관련해 준비 소홀과 홍보부족으로 버스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샀던 제주도가 카드판매 및 충전소 확대 지정과 함께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제주도는 'T-머니' 기사와 관련(본지 1일자 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카드판매 및 충전소에 대해 당초 29개소에서 46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16개소였던 25시 편의점을 32개소로 두 배 늘려 판매할 계획이며, 읍.면 지역도 사용빈도에 따라 추가 지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해 신문. 방송 등 언론과 시.군.읍.면 홈페이지와 전단지를 활용해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카드판매 및 충전소를 확대해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며 "교통카드 이용시 드러나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T-머니'가 지난 1일 도입됐지만 홍보가 부족한데다 카드판매 및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버스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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