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한라산과 백두산 사진전’ 다음달 5일까지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남북 평양정상회담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한라산과 백두산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떠나는 한라·백두 동행’을 주제로 한라산과 백두산의 계절에 따른 절경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품과 박해섭, 강병수, 권기갑, 임재영, 전용문, 정성봉 작가의 작품 사진 40점이 전시된다.
백두산의 동해 일출, 천지의 만수와 별 일주 사진, 항공사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백두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90년대 말부터 다양한 남북 협력 사업을 추진해온 ‘평화의 섬, 제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남과 북이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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