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에 콜센터 구축
제주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에 콜센터 구축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권 보호·현장적응 도움”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다문화이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해 제주 외국인노동자 상담+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제주지역 외국인노동자 문제가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외국인노동자가 급증하면서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에 콜센터를 구축해 외국인노동자 상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상담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콜센터가 구축되면 교환, 녹취, ARS, 콜백, CRM 등 조직원 전원이 상담원화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웹기반의 전화, 인터넷, SNS, e-메일 등 다양한 상담방식 구현을 통해 상담업무가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현재 민간보조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를 내년부터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투입조직과 예산을 강화하여 급증해 상담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상담센터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해 고충상담 등을 통한 외국인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현장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