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취임 후 이틀째 제주시 각 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김영훈 제주시장이 10일 “행정은 부시장에게 위임하고 시장은 중앙부처 및 기업체 등을 방문하면서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고 재차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이에 앞서 김 시장은 당선인사 때에도 이 같은 ‘약속’을 밝힌 바 있는데 제주시청 주변에서는 김 시장이 ‘특정 공무원’을 부시장으로 염두에 두고 이 같은 발언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
그러나 김 시장은 현재까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도 고위공무원 인사를 지켜보고 있다”고만 소개, 제주시 ‘부시장 문제’가 해결되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 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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