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유네스코 본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개최하는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10일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국내외 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경수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국제기구 및 전문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주물 세계포럼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물포럼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및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수자원 분야 조사·연구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하수와 화산지질에 대한 조사연구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행해 제주지하수를 보호하고, 그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지정토론, 서밋토크,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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