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 시도”
“블록체인 기술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 시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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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 지사,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면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을 만나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사회 혁신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

원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칼유라이드 에스토이나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두 사람은 제주도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에스토니아 행정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정부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경제 영역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원 지사는 “제주도 역시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디”며 “제주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대통령 건의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제주와 에스토니아 간의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약 50분간의 회담이 끝나고 원희룡 지사와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선물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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